남양해변에서 태하등대로 가는 길은
모노레일을 타고 가는 방법과 해안선을 타고 가다가 산길을 처 올라가는 방법이 있다.
모노레일을 타고 가면 6분 정도 후 정산에 내린 후 10분 정도 등대까지 걷는다.
총 15분 정도로 편리하게 오르면서 바다를 내려다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해안선을 타고 걸으면 소소한 바람소리며 해변절경을 몸으로 감상하면서 갈 수 있고
숲길의 절경을 체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태하등대는 울릉도 주요 어장인 대화퇴어장과
울릉도로 들어오는 선박의 육지초인표지 역할을 한다.
주로 여객선 화물선 어선들이 이용한다.
아주 중요한 위치에서 전파시설 GDPS, 선박식별 AIS, 환경부와 해양연구원 위탁시설인
대기오염 측정기, 기상대 기상예측, 전화기업체의 중계탑 등
울릉도 주민과 이곳을 이 섬을 이용한 선박들에게 꼭 필요한
첨단장비들이 모두 모여 있는 곳이다.
그래서 옥상에는 이를 감시하는 CCTV가 설치돼 있다.
1958년 4월 11일 최초 점등했다.
등대는 백색원형 콘크리트구조로 등탑 높이는 7.6m인데 해발고도 171m 상공에서
대행 등명기의 불빛으로 40km 까지 비춘다.
태하등대는 죽변등대 불빛과 교차한다.
울릉도 태하등대에서 죽변까지 거리는 80km이다.
서로 40km 반경까지 비출 경우 맞닿는 불빛 접점이 생긴다.
한 쪽 등대가 불빛을 아스라이 그칠 즈음에 그 다음 등대가 불빛을 이어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이어가도록 안내한다.
글, 사진: 박상건(시인. 섬문화연구소장)